2025년 5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금연휴를 앞두고 전국민의 관심은 단연 "고속도로 통행료가 과연 무료일까?"라는 질문에 쏠려 있습니다.
올해는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5월 12일), 그리고 일부 기업의 연차 장려로 인해 5월 초·중순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가 형성되며, 정부는 이 시기에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부, 기차·KTX 할인 혜택, 대중교통 확대 계획, 그리고 주요 교통 대책을 정리해드립니다.
🚘 5월 황금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확정!
가장 큰 이슈는 역시 고속도로 통행료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5월 3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전국 모든 민자 및 공영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민심용 선심 정책이 아닌, 장거리 귀성·귀경 차량 분산, 교통 체증 완화, 지역 관광지 소비 유도를 목표로 한 전략입니다.
무료 통행 적용 주요사항
- 적용 기간: 5월 3일(토) 0시 ~ 5월 5일(월) 24시
- 대상: 모든 고속도로 이용 차량 (일반 승용차, 화물차, 전기차 포함)
- 방법: 하이패스·현금·카드 등 결제 방식 관계없이 자동 면제
- 단, 버스전용차로 단속은 동일하게 유지
과거에도 설, 추석, 어린이날에는 통행료 면제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이번 연휴 역시 동일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 KTX·SRT 등 철도 이용객 대상 특별 할인도 함께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한정 할인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 KTX, SRT 특별 프로모션 운임 (최대 30% 할인)
- 대상 기간: 5월 3일 ~ 5월 12일
- 청소년·청년·가족 단위 탑승 시 추가 할인 쿠폰 제공
- 코레일 앱 또는 웹사이트 예약 시 자동 적용
국토부는 “고속도로 무료로 인해 차량 집중이 예상되므로, 철도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보완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부산, 수도권광주 노선 중심으로 열차 증편 운행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시외버스·고속버스 증편 및 지하철 연장 운행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는 연휴기간 동안 도시철도 및 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지원합니다.
- 서울: 일부 노선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 (새벽 1시까지)
- 부산: 해운대·광안리 방면 버스 및 도시철도 증편
- 수도권광역급행버스(M-Bus): 심야 연장 및 10% 증편
- 인천공항 리무진 노선 추가 운행
또한, 국토부는 연휴기간 동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화장실, 응급차량, 쉼터 확대 등을 통해 귀성·귀경길 안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 정부의 교통안전 캠페인 및 단속 강화
황금연휴는 대형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경찰청은 다음과 같은 교통안전 강화대책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 음주운전 집중 단속 (심야시간대 전국 동시 시행)
-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 및 휴게소 순찰 강화
-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T-map, 카카오내비, 한국도로공사 앱)
또한, 운전자 과실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구간 단속 카메라 확대 운영과 졸음쉼터 50개소 추가 설치도 함께 추진됩니다.
📊 국민 반응은?
현재까지 통행료 면제 정책에 대한 국민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특히 자녀를 둔 30~50대 부모세대에서는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관광객 증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 일부에서는 “정작 연휴가 없는 직장인들은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비판과, “환경 부담과 교통 혼잡 증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관련 정보 링크 추천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 5월 연휴 교통대책
- 한국도로공사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내
- 코레일톡 – 열차 할인 및 시간표 확인
- 카카오내비 – 실시간 교통 정보
- T맵 – 고속도로 우회 및 정체 정보
✅ 결론
2025년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정부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국민의 이동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철도·버스 할인 확대, 지하철 연장, 단속 강화 등 종합적인 정책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의 혼잡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다가오는 연휴,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사전에 잘 파악하고, 정부 제공 교통정보 앱을 적극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