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주요 지원금이 ‘자동신청’ 방식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 누락된 서류 등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행정정보 자동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신청자의 불편을 줄이고, 소외 없는 지원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자동신청이 확대된 핵심 소상공인 지원금 5가지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 1.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근로자를 채용한 소상공인이 4대 보험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일일이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건강보험공단과 고용노동부 자료를 연계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지급 여부가 확인됩니다.
특히 5월부터는 최대 3명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소규모 사업장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2.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할 경우 월 최대 2만원씩 3년간 지원받는 장려금입니다.
기존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소진공을 통해 신청해야 했으나, 5월부터는 사업자등록 DB와 연계해 자동 가입대상자에게 안내 문자와 함께 신청 유도가 진행됩니다.
저소득층 우선 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가 기대됩니다.
✅ 3. 제로페이 수수료 환급 지원
제로페이 결제 수수료를 연간 한도 내에서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매출자료와 수수료 영수증을 직접 업로드해야 했지만, 이제는 PG사와 연계된 자동데이터 수집을 통해 조건만 충족되면 신청 없이 환급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월 매출 300만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게 혜택이 큽니다.
✅ 4. 전통시장 전기료 및 에너지비 지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록 사업자 중 전기료, 가스요금 등 에너지 사용 부담이 큰 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지원금이 자동 지급됩니다.
에너지 사용량, 영업형태 등을 고려해 국세청 자료와 에너지공사 데이터를 연계 분석, 별도 신청 절차 없이도 계좌 입금이 진행됩니다.
에너지비 상승기에도 안정적인 경영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5.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유예 대상 안내 자동화
코로나 이후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상환 유예 대상자에게 자동 안내가 시작됩니다.
기존에는 유예 요청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했지만, 이젠 신용등급, 매출 감소율, 대출상품 정보를 자동 분석하여 유예 가능 대상에게 사전 알림 문자 발송 및 비대면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됩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5월부터 시행되는 자동신청 시스템 확대는 단순한 편의성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동안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 소상공인, 1인 자영업자, 외국인 사업자들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소상공인마당 등 공공 플랫폼에 본인의 정보가 최신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지원금 수령에 문제가 없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