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철을 앞두고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많은 가정과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6~8월에는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2025년 2분기부터 kWh당 약 6.4원 인상이 적용되며, 연간 4인 가구 기준 평균 2만 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에너지 절약 습관입니다. 단순히 불을 끄는 것 이상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인 7가지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방법들이며, 요금 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1. 냉방기기 설정 온도 ‘1도’의 마법
에어컨의 설정온도를 1도만 높여도 전력 소비는 약 7% 감소합니다. 냉방기기의 최적 온도는 26도이며, 강풍보다 약풍 모드가 훨씬 경제적입니다. 또한 선풍기와 병행 사용하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면서 전기 소모는 줄일 수 있습니다.
2. 대기전력 차단은 절전의 기본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은 꺼져 있어도 전기를 먹는 대기전력 가전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고 외 가전제품을 멀티탭으로 연결해 사용할 경우 대기전력 차단 버튼만 눌러도 월 3,000~5,000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합니다.
👉 Tip: 한국전력 앱에서 가정 내 대기전력 측정도 가능합니다.
3. 냉장고 사용법만 바꿔도 월 5천 원 절약
냉장고는 연중 내내 전원을 꺼둘 수 없는 필수 가전입니다. 하지만 다음 3가지만 지켜도 큰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음식물은 70% 이하로 보관
- 뜨거운 음식은 식힌 후 보관
- 냉장실 3~5도, 냉동실 -18도 유지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것도 전기 소모의 주범이니, 자주 꺼내는 물건은 문 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수만원 절약
형광등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수명도 짧습니다. LED 전구는 초기 비용은 다소 들지만, 전력소모는 절반, 수명은 5배 이상입니다. 특히 거실, 주방, 욕실처럼 장시간 조명이 필요한 공간부터 우선 교체하면 체감이 큽니다.
5. 전력 피크 시간대를 피하자 (오후 2시~5시)
한국전력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를 전력피크 타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 시간대에는 단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세탁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의 가전 사용을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에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6. ‘절전형 가전제품’ 사용과 에너지효율 등급 확인
정부는 2025년부터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해 구매 지원금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구매 시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으뜸효율 가전 환급제
7. 스마트플러그로 실시간 전기 사용량 확인
스마트플러그는 가전 하나하나의 전력 소모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외출 시 전원 차단도 가능하며, 사용량 통계를 통해 절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교육용으로도 유용합니다.
💬 마무리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가정과 상공인들이 걱정하고 있지만, 생활 속 실천만으로도 충분한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 효율 지원 제도와 함께 위의 7가지 팁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실천이 곧 절약이고, 절약이 곧 환경 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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