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실손보험 청구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진료 후, 종이영수증을 받아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 시스템이 전면 확대되면서 병원비 처리 과정이 획기적으로 간소화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진료 후 병원에서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발급받아 스스로 스캔하거나 앱으로 촬영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디지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병원이 진료 정보를 자동으로 보험사에 전송하는 시스템이 보편화되며, 고객은 ‘진료만 받고 있으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구조로 바뀝니다.
✅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는 어떤 병원에서 가능한가?
2025년부터는 전국 모든 병원이 대상은 아니며, **‘청구 시스템 연계기관’**으로 등록된 병원에서만 자동 청구가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험업계가 공동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각 병원의 전자차트 시스템(EMR)과 보험사가 연계되는 방식입니다.
현재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은 자동청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 가능한 병원 리스트는 각 보험사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점이 좋아지나?
- 시간 절약
종이영수증 스캔, 업로드 등 번거로운 절차 생략 - 빠른 보험금 수령
진료 후 1~3일 내 보험금 자동 입금 - 누락 방지
청구하지 못했던 소액 진료비도 자동 청구되어 보장 누수 최소화 - 고령자 편의성 강화
부모님 병원비를 자녀가 대신 청구할 필요 없이 자동 처리 가능
✅ 사용자 주의사항
자동 청구 시스템이 편리하긴 하지만, 환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료 시 병원에서 동의서를 안내하며, 한 번 동의하면 이후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청구가 진행됩니다.
또한, 비급여 항목 중 일부는 청구 대상이 되지 않거나 보험사에서 심사 후 지급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에, 진료 항목과 보험 보장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앞으로 더 편해질까?
정부는 실손보험 자동청구 제도 전면화를 위해 2025년 12월까지 전국 병원 90% 이상을 연계기관으로 등록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 기반 보험금 자동 심사 시스템까지 도입되면 보험금 수령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 실손보험 자동청구 관련 제도 안내
🔹 보험사별 자동청구 시스템 사용 가이드
🔹 자동청구 병원 검색/리스트 확인
🔹 AI 기반 보험금 심사/자동화 관련 기술
- 👉 카카오헬스케어 실손청구 API 설명
- 👉 네이버헬스 - 의료 정보 자동화 기술 (참고용)
✅ 마무리
실손보험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보험이지만, 그간 청구가 너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게 '편리하고 빠른 보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병원비 처리를 고민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자동화의 혜택, 이제는 누구나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