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포맷 방법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관리법 중 하나가 바로 메모리카드 정기 포맷입니다.
블랙박스는 차량 주행 중 끊임없이 영상을 기록하며, 영상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오래된 영상부터 덮어쓰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데이터 누적, 파일 오류, 시스템 불안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포맷을 하지 않으면 사고 시 영상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포맷해야 하는 이유
- 불필요한 임시 파일 제거
- 영상 저장 오류 예방
- 녹화 누락 문제 사전 방지
- 메모리카드 수명 연장
- 펌웨어 안정성 확보
메모리카드는 소모품입니다. 포맷 없이 수개월 이상 사용하면 프레임 누락, 녹화 중지, 영상 깨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포맷 주기는 얼마나?
제조사별로 권장 주기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2주~1달에 1번 정도 포맷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주행이 많거나 주차 녹화가 활성화된 차량일수록 더 자주 포맷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블랙박스에서 직접 포맷하는 방법
대부분의 최신 블랙박스는 본체에서 메모리카드를 직접 포맷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방법 요약:
- 블랙박스 전원을 켬
- 화면 또는 음성 안내 메뉴에서 설정 진입
- 저장장치 관리 또는 SD카드 관리 메뉴 선택
- 포맷 또는 초기화 항목 선택
- 확인 누르고 완료되면 재부팅
※ 일부 제품은 음성 명령 또는 리모컨 조작으로 진행 가능
※ 포맷 전 반드시 중요 영상은 백업해야 합니다
4. 컴퓨터로 메모리카드 포맷하는 방법
블랙박스가 없는 상태이거나, 저장장치 오류가 의심될 경우 PC에서 포맷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윈도우에서 포맷하기:
- 메모리카드를 리더기에 삽입
- 내 PC > SD카드 드라이브 우클릭 > 포맷 선택
- 파일 시스템: exFAT 또는 FAT32 선택
- 빠른 포맷 체크 후 시작 클릭
- 완료되면 블랙박스에 다시 삽입하여 정상 인식 확인
✅ 포맷 유형 선택 팁
- FAT32: 대부분의 블랙박스와 호환성 높음
- exFAT: 대용량 영상 저장에 유리 (단, 블랙박스에서 exFAT 지원 여부 확인 필수)
5. 전용 포맷 툴 사용하는 방법
일부 브랜드에서는 전용 포맷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예:
- 아이패스블랙, 루카스, 파인뷰, 팅크웨어 등
-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PC뷰어 프로그램’ 또는 ‘SD카드 포맷 툴’ 다운로드 가능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D카드를 삽입하고 간단히 클릭 한 번으로 포맷 가능하며, 영상 백업 기능도 함께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포맷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포맷 시 모든 영상은 삭제되므로 사고 영상은 미리 백업
- 블랙박스 전용 고내구성 SD카드 사용 권장
- 주행 중에는 포맷 금지 (충격 발생 시 오류 유발 가능)
- SD카드 오류 자주 발생 시 교체 주기 확인 필수
✅ 결론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해주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어도, 정기적인 메모리카드 포맷과 관리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확인해보세요.
"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마지막으로 언제 포맷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