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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하이패스 요금 과다 청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단말기 인식 오류, 중복 청구, 미인식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실제 통행료보다 더 많은 금액이 자동 결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025년 5월 기준 하이패스 요금 오류에 대한 환불 절차와 예방 방법을 안내하며, 국민 불편 해소에 나섰습니다.
1. 하이패스 요금 오류, 왜 발생하나?
하이패스 시스템은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와 고속도로 요금소의 무선 인식 장치가 통신하여 자동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단말기 배터리 부족 또는 노후화
- 선불카드 잔액 부족 시 중복 결제 시도
- 톨게이트 인식 실패로 인해 진입구간 미확인
- 운행 경로 이탈 후 재진입하면서 요금 누락 방지 알고리즘에 의해 과금
- 차량 번호 오인식으로 타인의 요금이 청구되는 사례도 드물게 존재
2. 실제 피해 사례
- 서울에서 대전까지 운행한 운전자 A씨는 9,000원이 청구되어야 할 구간에서 16,000원이 결제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확인 결과 진입지점이 인식되지 않아 기본요금이 아닌 최장거리 기준으로 청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또 다른 사례로, 동일 시간에 동일 구간을 중복 통과한 것으로 인식되어 이중 요금이 부과된 B씨는 하이패스 오류 접수 후 2주 만에 환불받을 수 있었습니다.
3. 5월 기준, 하이패스 요금 오류 환불 방법
(1) 온라인 환불 신청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및 환불 신청 가능
→ https://www.hipass.co.kr - [My 하이패스 > 이용내역조회] 메뉴를 통해 전체 통행 내역 확인 가능
- 오류 내역 선택 후 [요금이의신청] 클릭
- 약 1~2주의 처리기간 후, 등록된 계좌로 환불
(2) 전화 상담 및 방문 신청
- **하이패스 고객센터(1588-2504)**로 전화 문의
- 고속도로 휴게소 내 하이패스 무인 단말기 또는 고객센터에서도 접수 가능
- 방문 시 차량등록증, 통행 기록, 신분증 지참 필수
4. 환불 시 유의사항
- 환불 신청 기한은 통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그 이후에는 환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동일한 차량에서 빈번하게 오류가 발생할 경우, 단말기 상태 점검 또는 교체를 권장합니다.
- 선불 하이패스 카드 사용자의 경우, 환불 신청 시 카드번호와 거래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요금 오류 예방 방법
- 정기적으로 단말기 상태 확인 (배터리, 업데이트 등)
-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충분한 감속 및 중앙 정렬 유지
- My 하이패스 앱을 통해 정기적으로 통행 내역 확인
- 통행 전·후 스크린샷 저장도 분쟁 발생 시 큰 도움이 됩니다
- 장거리 이동 후에는 요금 자동 인식 여부 꼭 확인하기
6. 정부 대책 및 향후 개선안
국토교통부는 최근 하이패스 오류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전국 요금소의 인식장치 교체 및 정밀 점검을 시행 중입니다. 또한, AI 기반 통행 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상 요금 자동 감지 및 사전 알림 기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말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하이패스는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지만, 오류로 인한 요금 피해도 적지 않은 현실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즉시 환불 절차를 밟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한 번, 지난 한 달 간의 하이패스 요금을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는 웹사이트: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고객센터: https://www.hipass.co.kr
- 국토교통부 정책소식: https://www.molit.go.kr
- 하이패스 앱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or.ex.hi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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